조선왕가, 원형 그대로 이건하다

조선시대 수선(首善)의 땅인 명륜동 문묘(文廟) 옆에 위치하였던 본 염근당이 현재의 위치로 그대로 이건(移建)되어 그동안 왕족과 특권층만을 위한 공간에서 모든 사람에게 우리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는 명소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 뜻 깊은 역사(役事)에는 2008년 6월 15일부터 약 5개월에 걸친 해체작업을 통해 기와, 대들보, 서까래, 기둥, 주춧돌, 기단석, 토방돌 등 트럭 약 300대 분량을 현 위치로 옮겨와 27개월에 걸쳐 본래의 자재를 사용하여 마침내 2011년 6월 20일 이건(移建) 완료하였습니다.

전 위치 : 서울시 종로구 명룬동 3가 51번지
현 위치 :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4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