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모처럼 어머니 모시고 좋은곳 여기저기 다니기로해서 하루는  여기 왕가에서 좋은공기마시며 대접 받으시라고 선택한곳인데
실망이 큽니다.엄청좋은곳이라고 제가 예약하면서 자랑했는데...
인터넷 홍보영상에는 정말 멋드러지게 보였는데..
일단 주차하고 반기는건 큰 현수막 유치권행사 악덕기업등등..어수선하더라구요.
서로 어떤 사연인지는 모르지만 서로 잘 합의해서 빨리 끝나면 좋겠네여.
예약확인하니 왠남자분 슬리퍼끌고 나오셔서무성의하게 ㄲㄲ 초콜렛 든 카드주시며 안내.
옆서에 구구절절 문화재급자랑 건설사 비방...등등
명절인데..카드안에 곶감하나정도..송편두알정도 센스가잇었으면 더 좋을듯.
염근당 안으로 들어가니 엄청 기품있고 좋더라구요.여기서 한번감동.
안에 들어가서 또한번 감동 ..여기까지
성인4명인데 물은 3개 최소작은거 1병씩은  주셔야할듯.
수건 드라이기옆에 빗이없네여.우짜...어수선할수록 더 서비스에 신경써야하지않을까요.
그래도 방은 따시했어여.그냥편한하게 ..잠은콕콕했답니다.
식사할수있는  레스토랑도 없고 카페도 공사중이고 체험할수 잇는 프로그램도 없고 너무 스산함 마져 들었습니다.
조식을주는데 깜짝,아니 왠! 도시락!  홍보영상에는 멋드러지게 식당안에서 먹던데,코로나때문에 그렇게 할수 없다면
최소한 교자상에 차려 방문앞에 차려주는센스는 없는건지요.그래도 왕가한옥 염근당 안채인데요.숙박비 조식비가 하룻밤에 50만원정도인데. 아까운생각이들었습니다.제가 그래도 전국 유명한 한옥은 많이 다녓는데 이러진않던데여.
더구나 물도 안주시고 숭늉아니면 생수라도  제가 너무기대했나봅니다.
보자기펴고 방바닥에서 저희셋은  먹고 어머니는 찻상 방에잇는거에 차려드리고 ...
전날 저녁 마트갔다가 숙소를 지나쳐습니다.아무것고 안보이고 암흑이더라구요,불빛도 없고  참 ..
이렇게 시스템이 엄망인데 손님을 받는건 무리가 아닐까요.빨리 정상화 되면좋겟습니다.
문화재급한옥에서 명품고택으로 더욱 거듭나실거면 많은 프로그램과서비스가 많이 개선되면 좋겟습니다.
옆서에 한자한자 고이적어주신글처럼 정성스런 마음으로 미읍한 부분 좀더 돌아봐주시고 병풍에 아이들이 붙여논 스티커도 그냥 잇더라구요.다음에 다시한번 갈 기회가 된다면 좀더 좋은 환경과 프로그램으로 손님을 맞이하시면 좋겟습니다.
저희가 진짜 멀리  전북익산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간거 였거든요.건강하시고 번창하세여.